다이어트 음료+단백질 바 조합 칭찬해~!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면 살이 빠질까?
다이어트를 하며 가장 괴로운 것이 식단이다. 다이어트 식단은 대부분 간이 세면 안 되니까 맛이 없다. 맛있는 경우엔 양이 너무 적어 허기지거나 어쩌다 먹을 만 한걸 찾아먹으면 물린다. 그럴 때 필요한 조합이 다이어트 음료와 단백질 바를 함께 먹는 것이다.
물론 다이어트 음료를 물 대체제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입맛 폭발하는 간식대신, 또는 불규칙한 식사 대신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자극적인 맛(초코, 체리, 민트 등)보다 귀리 맛처럼 곡물 맛이 연하게 나는 음료가 덜 질린다. 요즘 유행하는 여러 가지 다이어트 음료 샘플을 먹기도 하고 친구 거 1포 달라 그래서 바꿔서 마셔보기도 했지만 최종 정착한 것이 밸런스 밀 귀리 맛이다.
평소 인절미나 미숫가루를 좋아했다면 입에 착붙일 것이나 애초에 이런 입맛이 아닐 경우 다른 맛으로 대체해서 먹는 것이 낫겠다. 밸런스 밀이 콤부차 난 방탄 드링크 등의 다른 다이어트 음료랑 다른 점은 티 tea를 마실 경우엔 다이어트 음료가 아니고 그냥 물을 마시는 것과 같이 공복감이 심해서 대체 제라고 할 수 없었는데 이건 단백질도 들었지만 포만감이 있어 식사대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매끼 식단 맞추거나 샐러드 도시락을 싸는 것조차 버거운 나 같은 사람에게 딱이다. 그다음으로 추천하는 것은 우무 워터젤리 시리즈이다. 간식으로 추천한다. 무언가 입안이 허하고 씹는 맛을 잃으니 왠지 더 음식이 생각난다. 그럴 때 츄잉 느낌을 낼 수 있는 워터젤리가 좋은 것 같다.(11칼로리 정도)
그리고 그래도 허기질 경우 단백질 바를 함께 조합해서 먹는 게 좋다. 밸런스 밀을 먹고 2시간 안에 허기를 느낀다면 아직 위가 줄지 않은 상태이니 이때 단백질 바를 챙겨 먹으면 후폭풍이 덜하다. 이렇게 일주일, 이주일, 이것만 먹은 건 아니지만 살이 빠졌는지 보면 결국 하루 세네 끼 잘 먹었던 것보다 절대 식사량이 줄었기 때문에 살은 빠진다. 그리고 워터젤리와 다이어트 음료와 더불어 의식적으로 물을 마시려고 해서인지(그래 봤자 하루에 1리터도 안 되는 양) 변비 부작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