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염색약 추천! 미장센 새치 염색약 쿨브라운 후기

뿌염을 위한 셀프 염색약 추천

전체 염색 후 2~3개월마다 미용실에서 뿌리염색을 했었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심지어 새치 커버도 잘 안 돼서 난생처음으로 셀프 뿌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첫 염색이기도 하고 뿌염이라는 게 매번 해야 하는지라 너무 저렴하고 독한 염색약보다는 평균정도의 가격이지만 머릿결을 보호할 수 있고 효과가 좋은 제품을 고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미쟝센쿨브라운

리뷰도 꼼꼼히 읽고 올리브영에 가서 직접 할인가를 확인한 결과, 블랙핑크의 제니가 모델인 미쟝센 셀프 염색약으로 결정했습니다. 정확한 상품명은 미쟝센 쿨브라운 5CB입니다.  뿌염을 반복하면서 점점 머리색이 밝아져 톤다운 목적으로 다크 애쉬 브라운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셀프 염색 잘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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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염색팁을 알려드리자면, 버려도 되는 집에서 입는 반팔티 같은 옷을 입은 뒤 염색약에 들어있는 비닐가운과 보호장갑을 착용합니다. 그리고 헤어 집게핀을 2~3개 준비해 주세요. 설명서에 자세히 나오는데 머리 윗부분을 섹션으로 나눠 집게핀으로 고정시켜 두고 우선 머리 아랫부분부터 꼼꼼히 염색약을 발라줍니다. 

이마 테두리부터 귀 윗라인에는바셀린을 발라주면 염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당장 집에 바셀린이 없다면 나이트 크림같이 유분기 있는 화장품을 발라줍니다.

염색할 때 내가 얼마나 어두운 색을 원하는지에 따라 염색 시간을 선택하세요. 머리카락이 이전에 염색된 경우 색상이 예상보다 밝아질 수 있으므로 기존 머리색보다 한 톤 어두운 색을 준비하거나 권장 염색시간보다 5~10분 정도 더 염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장센 새치 염색약 후기

미쟝센 쿨브라운의 경우 설명서에도 가벼운 새치는 커버할 수 있다고 쓰여있습니다. 새치가 머리카락의 50% 이상을 초과할 경우 새치전용 염색약으로 셀프염색하셔야 됩니다. 30% 정도의 새치는 미장센 새치 염색약으로도 100% 커버가 되었습니다. 색도 예쁘게 발색되어 나오고 보호장비를 착용해도 어쩔 수 없이 이마나 목에 묻은 염색약도 물로 4~5번 슥슥 헹궈주니 말끔히 지워졌습니다.

미장센염색약구성품

셀프 염색 시 샴푸는 30분~35분 정도 염색시간을 둔 후 미온수로 여러 번 헹궈줍니다. 더 이상 염색약 색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흐르는 물에 헹궈주길 반복하면 됩니다. 행여 수건에 염색약이 묻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완벽히 샴푸 하지 않아도 미장센 염색약의 경우 수건에 색이 묻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셀프 염색 효과, 지속기간

약 2주 정도 정말 진한 색깔이 지속되었고 염색약 특유의 냄새는 4~5일간 지속되었습니다. 셀프 염색 당일부터 일주일 동안 린스와 탈모 트린트먼트를 꼼꼼히 해주었습니다. 2주 후부터는 아주 미세하게 다시 예전 머리 색깔로 돌아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점차 밝아졌고 새치 커버는 90% 수준으로 유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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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염색 후 약 한 달이 지난 지금, 그 이상으로 밝아지거나 새치가 드러나진 않는데 뿌염 주기 자체가 빠른 분은 2달 이내, 머릿결 상할까 봐 텀을 둬도 3 달이기 때문에 아마 그전에 한번 더 염색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미용실 가격의 1/10 가격으로 효과는 비슷한 것 같아서 셀프염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장발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헤어 집게로 섹션을 나눠한다 해도 긴 머리나 숱 많은 머리는 힘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셀프 염색 1번, 미용실 염색 1번으로 변화를 주면 가성비 있게 색과 머릿결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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