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 스누피 그릇세트를 추천하는 3가지 이유
1. 잘 안 깨지는 그릇
코렐, 덴비, 한국도자기, 오덴세 등 인기 있는 그릇 브랜드를 돌려가면 써 봤는데 코렐의 경우 위에서 아래로 떨어뜨렸을 때는 와장창 깨졌지만 식기세척기에 돌리거나 손 설거지 중에 이가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주방 바닥이 타일이라 공중에서 떨어뜨렸을 땐 코렐은 물론, 덴비나 오덴세도 다 깨졌었다. 결국 대리석이나 타일에 떨어뜨렸을 때 깨지는 게 똑같다면 잔흠집나 이가 덜 나가는 게 잘 안 깨지는 그릇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 확실히 가벼운 그릇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밥하는 횟수가 늘다 보니 식기 사용도 늘고 설거지 시간도 늘고 주방에 머무는 시간이 정말 두배로 늘었다. 코렐 접시를 고민했던 큰 이유가 식기도구나 접시가 무거울 경우 손목이 아프고 주방일에 힘을 들이게 돼서 피곤했기 때문이다. 사소한 것이지만 매일 쓰는 펜, 매일 드는 그릇, 매일 헹구는 샴푸 등 매일매일이 쌓여 습관이 되고 내 몸에 베이는 것들에 대해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있다. 집에 코렐 외 다른 접시들과 비교했을 때 코렐을 들어보면 확실히 가볍다. 가벼우니 자꾸 쓰게 되고 주방일에 대한 부담감이 덜 해진 게 사실이다.
3. 호환이 된다
코렐이 좋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막상 코렐을 세트로 들이려고 하면 제일 마음에 걸리는 것이 디자인이었다. 촌스럽기도 하고 귀엽거나 세련된 시리즈를 찾기 힘들었다. 그러던 중 스누피를 찾았고 집에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아이식기나 그릇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서 스누피 코렐 세트로 들였다. 잘 쓰던 중 국그릇 1개를 깨뜨렸는데.. 모던 하우스에서 스누피 그릇 단품을 파는 것이 아닌가! 깨진 국그릇 1개만 사서 다시 4개 세트로 감쪽같이 채워놓았다.
4. 단점은?
단점은 접시라인이 덜한데 국그릇이나 밥그릇 코팅이 미끄럽다는 것이다. 지금은 사용한 지 3개월이 지나 사용감 때문인지 미끄러움이 덜 했지만 초반에 그릇류를 잡으면 코팅 때문에 미끄러웠다. 다른 그릇들도 사면 처음엔 미끄러웠지만 무게감이 있었기 때문에 느낌이 덜했다면 코렐은 가볍기까지 하기 때문에 미끄러운 느낌을 더 받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 쫙쫙 미끄러져서 깨뜨리거나 놓일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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