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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태안여행2

별똥별 하늘공원 - 아이와 천문대에서 천체 관측! ★별똥별을 본 적 있나요? 저는 중학생 때 아득할 정도로 깜깜한 밤에 쏟아지듯 반짝 거리는 수많은 별을 본 기억을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별하늘의 아름다움에 압도당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에게도 별을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 태안여행에서 천체 관측을 할 수 있는 별똥별 하늘공원을 들렀답니다. (언덕은.......... 쫌 있습니다 ㅎㅎㅎ) 참고로 별똥별 하늘공원은 쥬라기 박물관과 붙어 있어서 공룔과 별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답니다 :)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코스예요. 저희는 평일 낮에 다녀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코로나의 여파인지 몰라도 별똥별 하늘공원 전체에 저희밖에 없어서........ 마치 홈씨어터인양 기다림도 없이 눕고 싶은 의자에 누워서 심지어 재잘재잘 떠들며 우주영상.. 2020. 12. 2.
낙우송과 팜파스가 가득한 청산수목원 - 아이와 함께 하는 겨울 여행지 동화 속에 온 것 같은 버건디 색감 직접 눈으로 보고 있지만 마치 동화 속 한장면에 빠진 것처럼 비현실적인 색감이 가득한 청산수목원에 다녀왔어요. 저는 11월의 마지막날에 다녀왔어요. 태안에 있는 청산 수목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메인 품종이 달라서 4계절 중 언제 다녀왔느냐에 따라 기억되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해요^^ 11월은 브라운, 버건디 빛을 띠는 낙우송과 이국적인 느낌의 팜파스가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낙우송은 물론 곳곳에 메타세콰이어길도 쭉쭉 뻗어 있어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은 묘한 청량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어요. 걷는 것 자체가 힐링입니다. 청산 수목원은 낙우송과 팜파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언듯 보면 동백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뾰족뾰족한 느낌의 잎사귀..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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