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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쿠드 비건, 비거니즘을 위한 플랫폼

by 뚜바디도요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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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라이프를 지향하고자 하는 비거니즘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선 비거니즘 라이프를 지속하기엔 불편함이 많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생활하는 것도 충분히 용기 있고 멋진 일이지만 쿠드 비건은 비건 라이프를 좀 더 편하게,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탄생된 비거니즘을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이다.

비건플랫폼_쿠드비건
비건플랫폼_쿠드비건

쿠드 비건, 비거니즘을 위한 플랫폼

나는 빵 덕후로 1일 1 빵은 물론, 특히 아침은 꼭 커피와 빵으로 시작하는 식습관을 7~8년째 갖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빵을 포함해 라면, 과자 등 밀가루 음식과 동물성 기름에 튀긴 음식, MSG가 많이 첨가된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무력증 등의 증상이 반복되었다.

내과도 가보고 양약도 먹으면서 임시방편으로 위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러 커뮤니티의 위염 선배님들의 경험담이나 내가 직접 체감하는 위 통증이나 느낌을 종합해봤을 때 애초에 건강한 음식을 먹는게 가장 좋다는 결론이 났다. 사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제로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인이 위염을 달고 사는 게 아닐까. 아무튼 위염을 계기로 건강한 음식과 친환경적 라이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엄격한 비건까지는 아니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가급적 채식 위주의 식사와 친환경적인 물건,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려고 노력 중이다.

이렇게 나처럼 엄격한 비건이 아닌 일반인, 또는 비건니즘 라이프 비기너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쿠드 비건이다. 쿠드 비건은 오랜만에 속 편한 건강식을 먹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식당과 카페들, 집에서 조리 해먹을 수 있는 비건 음식들, 직접 피부에 닿는 비누나 립밤, 뷰티용품 등의 정보를 얻을 때 유용하다. 비건 식당이라든지, 비건 주의 화장품 등을 일일이 검색해서 찾아다니기도 번거로웠었는데 몰랐던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들을 구경할 수 있으니 반드시 지금 구매하지 않더라도 알아두고 있다가 필요할 때에 구매하면 돼서 좋았다.

비건푸드_초밥
비건푸드

비건 라이프

최근 쿠드 비건 홈페이지를 가보니 오가닉 순면 잠옷도 출시되었더라. 먹는 것에 관심이 생긴 이후로 시간이 지나자 직접 피부에 닿는 것들, 특히 매일의 습관이 베이는 것. 예를 들면 칫솔, 치약, 립밤, 잠옷, 물컵 등 죽을 때까지 계속 써야 하는 상품들에 눈이 간다. 아직 비건 라이프 비기너이기 때문일까?

이렇게 비건 푸드, 비건 상품으로 시작해 이 방법이 나와 맞다면 조금 더 적극적인 레벨로 올라가면 되는 것이다. 아직은 환경오염 예방활동이라든지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 선택적 육류 섭취 금지와 같은 활동은 엄두가 안 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리사이클 소재로 만든 의류, 업사이클 상품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을 보면 본인이 비건 라이프를 꿈꾸지 않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소위 말해 착한 소비의 경험을 하고 있는, 혹은 하게 되는 일반인이 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경험한 것>

  1. 비건 식당, 비건 푸드 섭취 횟수가 는 것.
  2. 수세미, 비누를 친환경제품으로 바꾼 것.
  3. 무라 벨 생수 구매, 텀블러 이용 등 생활습관 개선을 시작한 것.
  4. 비거니즘 관련 책, 정보, 플랫폼 등에 관심을 두는 것.
  5. 유해성분을 사용하거나 동물실험을 한 상품을 불매하는 것.(공정과정을 몰라 무지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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