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기 좋은 독립서점 리스트>
1. 사슴 책방
사슴 책방은 그림책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독립서점이다. 한글이 아닌 외국어로 된 아름다운 삽화가 있는 그림책들이 많으며 대형서점에는 잘 볼 수 없는 팝업북과 페이퍼커팅북도 심심치않게 있는 편이다. 외국의 한 저택같은 외관이 사슴책방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행때 한번 들리는 것을 추천하며 서점에 홀로 머무는 시간도 좋지만 사슴책방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는 것도 독립서점을 즐기는 방법이 될 것이다. 사슴책방은 제주와 연남, 경리단 지점이 있으니 당장 제주를 못 간다면 연남점과 경리 단점에 방문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그림책 작가와 북디자이너가 운영하고 있다.
2. 살림 책방
전주의 독립서점, 살림 책방. '살리다'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에 있었을듯한 외관에 넓은 마루로 유명한 곳이다. 겨울엔 마루가 뜨끈해서 아이들이 앉고 뒹굴며 그림책을 읽는다는데, 겨울에 못 가본 것이 아쉽다.
3. 데어 이즈 북스
도화 아파트먼트라는 공간 안에 있는 데어 이즈 북스. 어른 책과 어린이책이 모두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좋지만 층이 나눠져 있어 조용히 머무르고 싶은 혼자에게도 좋은 서점이다. 3층은 인무나, 라이프 스타일, 그림책 중심이고 4층은 자연, 우주, 예술, 가족, 마음 등에 대한 그림책이 큐레이션 되어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 시소 소 클래스' 공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클래스를 신청해서 독립서점을 조금 더 즐겁게 느낄 수 있다.
4. 대륙 서점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독립서점. 1987년부터 이 동네에 있었다는데 지기가 바뀌면서 인테리어도 바뀌고 큐레이션도 너무 신선하게 변했다. 그러나 외관은 그대로 보존해 다분히 독립 서점스러우면서도 책은 트렌디한 느낌이 주는 서점이었다. 어린이 책도 있고 어른 책도 있고 귀여운 굿즈도 판매해서 큰 공간은 아니지만 종종 생각나는 서점이었다. 최근 지기가 한번 더 바뀌었고 작은 부분에서 인테리어도 바뀌고 콘셉트가 친환경, 비건 컨셉이 중심이 되었다. 시간을 이어 이어 자리를 지켜주는 역대 지기님들께 감사한 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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