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현금으로 아파트를 턱턱 사면 더없이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죠.
그래서 레버리지를 현명하게 이용해서 부를 늘려가곤 합니다. 오늘은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소액으로
아파트를 매매하는 방법을 기록하려 합니다. 매매가 아니라 '매매하는 방법'이요 ㅎㅎㅎ
언젠가는 매매 일지를 블로그에 꼭 남기고 싶네요^^
갭 투자 VS 갭 투기
소액으로 아파트를 사야 하기 때문에 대출이나 갭 투자가 전제됩니다. 갭 투자를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 또한 그랬었고요) 갭 투기와 구분지어서 투자하시면 될 것 같아요.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레버리지를 감당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일으키느냐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적인 우상향 상황을
가정하거나 무리한 대출을 끼고 계속 매매를 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쉽게 말해 내가 부동산 시장이 하락해도 세입자의 잔금을 치러줄 수 있는 대비책이 있는 수준에서의 갭 투자는
현명한 자산증식 수단이 됩니다.
최소한의 시드머니 모으기
최소한의 시드머니를 얼마나 모아야 할까..? 이건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정답이나 많은 경제서나 유튜브 등의
내용을 봤을 때 최소 5천만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5천만 원 이내의
돈으로 매매 가능한 신축 아파트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시드머니야 같은 기간에 더 많이 모으면 모을수록 좋지요.
그러나 시드머니의 금액 자체가 너무 클 경우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 자체가 리스크가 되니까 3년 이내에 내가 모을 수 있는최대치라고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씨드머니 모으는 방법
그래! 우선 갭 투자를 할 종잣돈부터 모아야겠구나 마음먹은 뒤에는 "그럼 어떻게 돈을 모으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째, 따박따박 들어오는 근로 수익이 기본이다
자영업을 하시던 조직에 소속되어 일을 하시던 월급을 받으신다면 이것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며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로 조여서 저축액을 늘리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과하게 내고 있는 보험금도 정리하고, 소비습관도 분석해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줄여나가죠. 지출을 줄여 남긴 생활비는 절대 무너지면 안 되는 돈이 기 때문에 특별한 분야에 금융지식이 없다면 순수하게 적금하여 못 건드리게 실드를 칩니다.
둘째, 추가 소득을 늘리자
생활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시드머니를 모으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근로 수익 외 추가 수입을 마련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앱테크, 배민이나 쿠팡 파트너스, 단기 알바, 블로그, 스마트 스토어, 유튜브, 금융투자 등 나에게 맞는 방법을 이용해서 소액일지라도 수익 자체를 크게 하는 생산적인 활동을 합니다.
이 과정이 고단하지만 좋은 게.. 몸을 쓰던 머리를 쓰기 때문에 벌어들이는 절대 액수를 떠나서 자기 성장이 되는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업을 하며 뭐라도 배우고 뭐라도 느끼시며 뭐라도 성장하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투자마인드를 비롯해 건강한 다짐을 유지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부동산 공부하자
무조건 추가 소득을 늘리는데 모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일정 부분 절대 시간을 정해서 내 관심분야-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합니다. 먼저 부동산과 관련된 책을 읽습니다. 많이 읽다 보면 어떤 책이 양질의 콘텐츠이고 어떤 책이 홍보용으로 겉핧기한 책인지 보이는 순간이 옵니다. 양질의 책을 많이 읽어 강의를 듣더라도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까지는 혼자 공부합니다.
그리고 나만의 임장 루틴을 만듭니다. 생활을 무너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하루 한 아파트, 하루 한 동, 주말에 한 구, 부동산 2곳 방문 등 내 속도에 맞춰서 실전 정보를 쌓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기본이 된 것 같으면 부동산 전문가의 강의도 직접 들어보고 함께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자극도 받으며.. 스스로를 응원하고 지속적으로 동기부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생각보다 강의료도 비싸고 책값도 많이 들고.. 이렇다 할 수익은 없는데 오가는 차비며 식비까지 드니 현타가 옵니다. 현타가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잘 토닥여주며 다음을 준비합니다. 참 어렵죠. 글을 쓰면서도 참 어려운 건데 문장으로는 쉽게 느껴지네.. 하는 마음이 드네요ㅜㅜ
넷째, 투자 시뮬레이션!!
이건 완전 쫄보인 제가 쓰는 방법인데요, 내가 찜 꽁해 둔 아파트를 일정기간 동안 진짜 매수했다고 생각하고 추적하며 감정 이입하는 방법이에요. 분석에 그치면 뭔가 객관적으로 분석한 느낌은 드는데 지속 추적하기도 어렵고 재미가 없더라고요..
아직 돈이 없어 투자를 못하니 어느 순간 책 읽는 것에도 권태기가 오고.. 유튜브를 보며 부러움을 넘어 좌절감이 드는 날도 오길래 마치 나도 다주택자인 것처럼 상상하는 방법을 썼어요. 이게 모든 분께 효과적인지 모르겠으나 권태기에는 좋더라고요^^
다섯째, 실전 투자를 위한 '자본 재배치하기'
시드머니가 넉넉히 모아졌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현재 내가 깔고 앉은 돈을 과감히 빼서 투자의 종잣돈으로 활용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말이 쉽지.. 아직 전문 투자자도 아닌데 자가나 전세로 묶여있는 돈을 빼서 월세 살 이하며 내가 선택한 곳을 과감히 매수를 한다는 게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후~ 상상만 해도 아직 후들후들 겁이 나네요. 하지만 성공 스토리를 보면 100이면 100, 자산 깔고 있는 것은 바보라고 하니 투자에 대한 신념을 공고히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는 5천만 원 시드머니 모으기를 목표로 설정했어요. 2년 안에 모으기가 목표인데 가능한 당겨서 1년 6개월 안에 달성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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