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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메타버스 회의 플랫폼 비교(Mesh VS Horizon VS Starline)

by 뚜바디도요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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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회의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

화상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홀로그램 기술 등을 활용한 Mesh, Horizon, Starline 등의 메타버스 회의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메타버스 회의 플랫폼

 

1.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쉬

마이크로소프트는 3차원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홀로포테이션 (holoportation)’을 골자로 한다. 홀로포테이션은 사람들의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눈앞에서 보는 것과 같이 구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메쉬(Mesh)’ 플랫폼을 발표했고 이에 따르면 'HoleLens 2 VR'을 이용해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로 자신을 투영하여 회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아바타 외 자신의 실제 모습을 구현하여 가상공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홀로포팅 (holoporting) 기능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 메쉬의 장점은 기존의 Microsoft 서비스와 통합하어 달력이나 워크플로우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2. 페이스북의 호라이즌 워크룸

호라이즌 워크룸은 메타버스 공간 개념을 도입한 서비스로, 오큘러스 퀘스트 2 VR을 착용하고 호라이즌 워크룸에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컴퓨터에 앱을 설치하면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컴퓨터에 접근해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의 화이트보드에서 자유롭게 글을 쓰고 팀원들과 자료를 공유할 수도 있다.

  • 호라이즌 워크룸 또한 아웃룩이나 구글 캘린더처럼 업무나 회의를 위한 기존 서비스들과 동기화하여 쉽게 일정을 잡거나 동료들을 초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줌은 페이스북과의 협력을 통해 호라이즌 워크룸에서 줌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 구글의 스타라인

구글은 홀로그램을 이용한 3차원 화상 통화 구글 스타라인 (Google Starline)을 소개했다.

https://youtu.be/Q13CishCKXY

  • VR을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이 최대 강점인 것 같다. 안경을 쓴 사람과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VR 착용 자체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무게도 무시 못하기에 머리나 목, 어깨의 피로감이나 불편감이 장애가 됐었기 때문이다.

스타라인 아직 개발 초기단계로 구글 본사, 뉴욕 지사에 있는 연구진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쉬, 페이스북의 호라이즌 워크룸의 경우 서로 상대방끼리 아이컨텍을 한다든지, 같은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어려운데 스타라인의 경우 실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상대방과 시선을 맞추거나 대화를 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다.

 

 

코로나 이후 줌 (Zoom)이나 구글, 웹엑스와 같은 화상 플랫폼을 통해 업무를 하거나 회의를 하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회의 플랫폼 사용이 기업의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 개인의 입장에서는 업무 자율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이라는 이점이 있으나 이것으로 오프라인을 완전히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느끼는 아쉬움 때문에 메타버스 회의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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