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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장난감/아이와 나들이

째깍악어 영어 놀이 돌봄 후기

by 뚜바디도요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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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악어 돌봄 후기>

아이가 5살~6살때

째깍악어 돌봄을 단회성으로 이용했었어요.

놀이돌봄도 이용하고 영어돌봄도 이용했었는데

늦은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째깍악어는 돌봄어플인데요,

어플로 돌봄을 원하는 시간, 장소, 방법,

우리 아이의 특징 등에 대해 작성하면

근거리 선생님이나 내가 작성한 돌봄 방식을

해줄 수 있는 특기자 선생님이 배정됩니다.

선생님은 주로 대학생인데요,

남학생, 여학생 골고루 있고

개인적인 이유로 여성 선생님만!

또는 남성 선생님만 원할 경우

성별 선택도 가능했었습니다.

또한 영어특기자, 유아교육 관련학과생 등

선생님 정보가 사전에 일부 공개되어

선생님을 선택하는데 어렵지 않고

쉽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동영상 소개를 남긴 선생님들도 계셔서

인상이나 전반적인 분위기 등이

정말 많이 참고되었습니다.

하짐나 처음엔 아무래도 육아에 능숙하지도 않은

대학생이 온다는 것에..

내가 믿고 째깍악어를 써도 되나

솔직히 반신반의했어요.

 

 

째깍악어 놀이돌봄

저의 첫 선생님은 여자 선생님이었는데

시간도 잘 지켜주시고

밝은 인상에 아이한테 주어진 시간 동안

열심히 반응해주셨던 

좋은 여대생이었답니다.

저는 집안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고

주로 거실과 아이방에서 선생님이 돌봄을

해주시는 구조였어요.

참.. 같은 공간에 있으니 은근히 신경쓰이는 것은

사실이나 또 완전 초면인 사람을 아이와

단둘이 두고 집을 나서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선생님 문제가 아니라

미취학아동의 경우 아동학대가 일어나거나..

꼭 극단적인 학대뿐만아니라 불편한 점 등을

부모에게 정확히 전달을 못하니

어쩔 수 없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째깍악어는 에너지가 있는

대학생 선생님이 오시는 거니

차라리 초등학생 놀이 돌봄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놀아주는 것.

공원에서 캐치볼이나 축구해주는 것 등이요.

 

째깍악어 긴급돌봄

그렇게 첫 선생님을 부르고

한참동안 이용을 안 하다가

부득이하게 양육 시간이 붕뜬 경우가 생겼어요.

유치원 하원하러 아이를 데릴러 가야하는데

급한 외출이 잡혀

딱 20분 차이로 아이를 픽업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째깍악어 돌봄시간을 아이 하원시간으로

설정해 아이를 하원시키고 집까지 데리고 와서

잠시 놀아주고 있는 것까지로 했습니다.

이 때에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였지만

진짜 너무 갑작스런 일정에 경황이 없었는데

긴급돌봄처럼 이용하기 너무 좋았어요.

두번째로 오신 선생님은 남자 대학생이었는데

아들이 좋아하는 미니 자동차와 조그만 장난감들을

준비해오셨더라구요.

장난감이야 집에 넘쳐나지만

아이는 선생님이 가져오신 새로운 장난감을 보니

또 금세 신기해하며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밝은 분위기나 아이를 다루는 말솜씨는

앞전에 다녀갔던 여대생이 좋았지만

미리 장난감까지 준비해온 정성에

불안해만 했던 마음이 누그러지면서

남자 선생님도 괜찮구나~ 하고 안심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째깍악어 영어돌봄

마지막으론 영어돌봄 후기인데요,

아이와 놀이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고

물어주시라는 것이 요청사항이었어요.

선생님 또한 영어유치원 출신이고

영어관련 학과에 진학해서

영어를 잘 쓰는 분이었는데

아무래도 교재가 있어서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놀이하며 영어를 쓰는 것이라서

아이가 영어를 안 쓰는 것까지 유도해서 케어한다든지

오늘 돌봄에선 어떤 수준까지 해야겠다는

돌봄 목표는 없었어요.

참 열심히 잘 해주셨지만

아이에게 크게 남는 것은 없는 것 같아

그냥 영어노출 경험치고는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째깍악어 돌봄 요약

1) 영유아보다 초등학생 놀이돌봄이 안심됨

2) 영어돌봄의 경우 상호작용 경험이나 영어노출에 의의가 있고 스피킹면에서 큰 효과를 못 봄

3) 선생님들이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분위기, 준비성, 특기 등에서 개인차가 있었음

4) 긴급돌봄 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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