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조식 뷔페 & 온천 후기

포천 한화리조트 안시 조식 뷔페 후기

아이와 함께 지내기 좋은 포천 숙소를 검색하다가 산정호수 근처에 있는 한화리조트 포천 안시에서 머물기로 했어요. 한화리조트가 신식 호텔은 아니기에 번쩍번쩍하진 않지만 기본 중의 기본인 리조트인지라 아이 동반 여행에선 괜찮다 싶었지요.

산정호수 안시 모습

 

무엇보다 이동갈비를 점심때 먹은지라 또 먹기는 그래서.. 산정 호수 안시에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로 조식 뷔페가 된다기에 선택한 이유가 큽니다. 이 시간은 저희가 도착했을 때 찍은 한화 리조트 산정호수 모습이에요. 정문으로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뷔페 레스토랑이 있답니다. 윈도 시트에 앉아서 비 내리는 모습 보며 조식을 먹으니 여유롭고 좋더라고요.

호텔 안에서 본 안시 조식 뷔폐

 

음식 가짓수가 많은 건 아닌데 아이들 먹을 수 있는 것, 기본 밑반찬, 쌀밥/볶음밥, 잔치국수, 계란 프라이, 오믈렛, 베이컨, 미역국, 두부음식 등이 있고 빵과 음료도 다른 호텔만큼은 있었어요. 없는 건 즉석 구이(LA갈비나 스테이크)와 생연어, 초밥 등이 없어요.

 

한화 리조트 산정 호수 안시 최대 장점은 리조트가 대형 규모가 아니라서 한산하게 여행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온돌방이 많아 아이 동반 손님에겐 잠자리가 편하다는 것이에요. 단점은 연식이 있다 보니 몇몇 시설이 노후된 점이 있어요. 그래도 지하에 GS25 편의점과 오락실, 온천, 재즈 공연 등의 시설이 있어 1 박하기에는 충분했답니다.

 

포천 호텔이 많은 편이 아니라 포천 한화 리조트, 포천 갤러리 호텔, 포천 아도니스 호텔 정도가 선택지에 오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한화 리조트 산정 호수 후기가 좋았던 점은 온천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한화 리조트 산정 호수 안시 온천

포천 한화리조트 안시 온천 후기

한화 리조트 산정 호수 안시 온천은 지하에 있고 가운데 프런트에서 입장 결제하신 후 남녀가 각각 나눠져 있습니다. 노천탕도 있다고 해서 옷 입고 가족끼리 만날 수 있는 탕이 있나 싶었는데 목욕탕과 사우나처럼 한 번 들어가면 여자는 여탕에서 남자는 남탕에서 따로 온천하고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온천에 들어가 보니 탕은 3개에 노천탕 1개, 사우나 2개가 있었어요. 노천탕은 완전히 개방된 곳은 아니고 천장이 막혀있지만 기본 사우나와 목욕탕과는 구분되는 야외 공간이었습니다. 

확실히 온천 후 피부를 만져보니 매끈매끈하더라고요. 온천욕을 즐기는 타입은 아닌데 피부 보습이 잘 되는 것을 보고 온천 효과는 체감한 후기였습니다.

참!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공동 비치 용품 없습니다. 탈의실 들어가시면 샘플 구매하실 수 있어요. 저도 안 가져가서 샘플을 개당 500원씩 주고 사서 이용했습니다. 그럼 포천 숙소를 찾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