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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장난감/아이발달

아이가 자해할 때 대처방법(머리박기, 이마찧기, 깨물기, 자기몸 때리기)

by 뚜바디도요 2019.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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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해할 때 대처하는 방법

 


 

아이가 분노를 어떻게 표현할 줄 몰라

멀리를 바닥에 쿵쿵 박거나, 벽에다 이마를 찧는 경우가 있죠.

여린 피부가 금방 빨개지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걱정되고...

빨개지는 것을 넘어 멍들거나 큰 상처가 날까 노심초사하게 됩니다...

또 천사같던 우리 아이가 

자해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부모 또한 놀라고 어떻게 대처할 줄 몰라 당황하곤 합니다.

 

 

 

 

아이 자해는 빠르면 8~12개월 무렵에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화나는 감정은 있는데, 언어로 잘 표현할 수가 없으니

울음, 소리지르기, 물건던지기, 가까이 있는 사람이나 사물 때리기 등으로 불편하고 화가 난 마음을 표현합니다.

가끔 우리 아이가 아직 아가인데 이렇게 공격성이 크다니..

혹시 폭력적인 기질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부모님도 계신데요,

자연스러운 반응이니 기다려주시면 될 것 같아요.

 

 

 

 

부모의 개입이 필요한 자해행동이라고 판단되는 경우는

좌절되거나, 화가 나는 상황에서

아이가 반복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해하는 행동을 할 경우를 말합니다.

12개월에는 기거나 걷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표현하기 어려운 부정적 감정이 확 올라왔을 때 선택하여 자해행동을 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자해행동을 다루는 방법>

 

 

1. 안 된다는 메시지 전달하기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의 몸을 헤치는 행동은 옳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단호한 표정과 함께 “안 돼” 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보내줘야 합니다.

아직 아이가 말을 잘 못한다면 몸짓, 아이가 자해한 행동을 시늉하며 안 된다는 제츠쳐를 취해 부모의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2. 환경 만들어 주기

아이 주변에, 혹은 아이가 반복적으로 자해행동을 하는데 쓰이는 도구(식탁 모서리, 위험한 장난감, 딱딱한 바닥 등)를 점검하고 제거하거나 안전장치를 마련합니다.

식탁 모서리에 이마를 찧는 아이라면 모서리 안전 쿠션을 달거나 바닥에 머리를 박는 아이라면 부드러운 카펫이나 러그, 이불을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3. 거리두기

한 두 번 안 된다고 말하고, 모서를 쿠션을 설치한다고 해서 아이의 자해행동이 갑자기 줄진 않습니다.

아이가 자해해동을 하면 보통 부모님들은 놀라서 아이를 안거나, 불안해하거나, 미안해~미안해 등 사과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자해행동 빈도를 낮추려면 이와 반대로 불안하지만 의연한 태도로 다른 방(아이가 안 보이는 방)에서 기다리거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무반응으로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까지 못 본체 해야 될까, 5분이 넘게 울면서 저러는데.. 그냥 두다 크게 다치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이 생기실 겁니다. 아이 주변에 다칠만한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아이 모르게 거울이나 홈cctv 등으로

아이 상태를 체크하며 무반응하는 것도 하나의 팁입니다.

자해행동을 해도 엄마나 아빠가 원하는 방향으로 즉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아이는

점차 자해행동을 줄이게 됩니다.

 

 

4. 관심돌리기, 정서환기

아이의 자해행동이 멈췄다면 다른 자극을 주어 정서를 환기시켜줍니다.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아도 좋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춤을 춰도 좋고 장난감으로 놀이를 해도 좋습니다.

자해행동 자체가 아이에게도 상당한 스트레스이니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때 주의사항은 거리두기 자체가 하나의 훈육기술이었기 때문에 차분해진 아이에게 다시 언어적 훈육을 실시하지 않습니다.

혹시 다음 번에 자해행동을 하게 되면 발견 즉시, 멈추게 하고 “안 돼, 이런 행동은 위험해” 등의 개월에 따른 언어적 훈육을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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